1.
아무튼, 러닝
2월이라서 두번만 달린건 아닌데..
날도 너무 춥고.. 야근에 시달리느라
제대로 달리지 못한 2월
다음주 10km 마라톤 나가는데 큰일났..
보수볼을 샀다.
어떻게든 운동하려는 마음가짐만은
높게사주세요…
올해 목표중 하나였던, 새로운 운동하기
발레를 시작했구요. 세상의 모든 운동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 발레를 배우면 고양이를 볼수 있습니다
2.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던 날들
여동생네에서 다같이 모여 가족식사를 한 날-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훌쩍 커버린 조카들 보면
행복한데 힘들고,
같이 있고 싶은데 혼자있고 싶기도 하고,
헤어지기 싫은데 집에가고 싶고 ㅋㅋ
그렇습니다.
어느날은 서촌에 밥을 먹으러 간 날-
카페에 오렌지주스 어린이용 (4,000원)
있길래 주문했더니 팩주스 쪼그만한걸
컵이랑 빨대도 없이 그냥 주심.. (서촌물가 너무해..)
사랑해, 라는 나의 말에
“이모, 나도 100만큼 사랑해” 라고 조카가 말했다.
나 울어…
이제는 1인 1디저트 시키는 디섯살들
조카방학이라고 여동생 대신 육아도우미로 출동 한 날-
큰 조카도 방학이라고 공동육아하자며 남동생도 온 날
점심는 떡만두국
없는 솜씨로 끓여낸 떡국
아이들은 금방큰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더니..
크는게 아쉬울 정도로 요즘 너무 이쁜 내 조카들💙
조카들에게
엄마, 아빠 다음으로 의지 할 수 있는 어른이
되고싶은건 나만의 욕심이겠지만.. 노력하고 싶다.
4.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엥겔지수 높은 1인가구는
이렇게 또 반성을 합니다..
외식도 많이 했지만,
집 밥도 나름 잘 먹었는데
사진없음이슈 (진짜임..)
아침에 단백질을 많이 먹기위해 호밀빵과 두유를
먹는다.
삶은 달걀까지 얹어서
몇주째 먹고 있는 아침식사
5.
거창하지 않아도 차곡차곡 하루를 쌓아가고 싶다.
3월엔
2월보다 운동을 조금 더 많이하고,
집밥도 조금 더 신경써서 먹고,
조금 덜 쓰는걸 목표로 삼았다.
작년보다 책도 더 많이 읽어야지
"너 소용돌이에 빠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 줄 알아?
수면에서 나오려 하지 말고 숨 참고 밑바닥까지 잠수해서 빠져나와야 돼."
_급류 / 정대건
덧+)
여전히 아이싯떼루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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