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좋아하는 웹툰을 오랜만에 꺼내보았다.

불안한 청춘을 한심하게 그리고 치열하게
살아내는 주인공에게 위로 받는다.
그리고 눈이 많이 내리던 24년 1월의 나날들


슈가파우더를 뿌려놓은 것 같았던 세상

장화 신고 우산까지 챙기고 야무지게 출근하던 날-
많이 추웠던 1월의 겨울은 나의 생일이 있다.
2.
생일주간

여동생의 서프라이즈 파티가 있었다.
물건을 갖다 주러 갔다가 축하만 잔뜩 받고 왔다.

고마운 나의 가족들



맛있는 밥도 많이 얻어먹고,

케이크도 얻어먹고, 선물도 많이 받았다.
축하를 받는 일은 늘 어색하고 많이 쑥스럽다.
넘치게 사랑받은 나의 생일날-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아야지.
보답하면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3.
먹는 일








먹은 사진들을 보니,
고기를 날로 먹고, 구워 먹고 볶아 먹고 난리였구나

연초부터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다.
나는 주의력이 부족하고, 기억력도 나쁘며.. 세심하지도 못하는데 (갑분 자책타임) 그런 내 주변에 너무 좋은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주위를 보살펴야지.
4.
#2월의 목표
1. 책 2권 완독 하기 (재테크서적 1 / 소설 1)
2. 종이신문 구독하기
3. 주 3회 미라클모닝
친구랑 올해부터 미라클모닝챌린지 중인데,
이게 꽤 도움이 된다.

아침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이것저것 해보았으나 무언가라도 해내야 한다는
이상한 압박감(?)으로 마음을 내려놓기로 했다.
우선은 꾸준히 나아가는 걸 목표로 삼았다.

멈추지만 않으면, 서서히 올라가겠지

나는 오늘 주어진 일들을 생각하고 오직 그 모든 일들을 무사히 마무리하겠다는 생각만 한다.
그런 식으로 길고 긴 내일들을 지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볼 뿐이다.
_김혜진 / 딸에 대하여
계속 다짐하고, 실패하고, 그럼에도 또 행동하는
2024년을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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