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혼자산다를 보고 급 여행을 가게 된 목포입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떠난 목포여행에서 맛있는 걸 잔뜩 먹고 와서 살크업이 되었지만, 1박 2일 동안 알차게 돌아다닌 목포여행! 그 시작을 함께한 조선쫄복탕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조선쫄복탕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
1. 현지인들이 인정하는 찐맛집
2. 쫄복이라는 쉽게 맛보지 못하는 음식경험
3. 이른 영업시간으로 하루의 시작이 빠른 여행자에게는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수있는 맛집으로 강력추천!
목포맛집 조선쫄복탕으로 목포여행 시작
KTX를 타고 목포역에 도착했는데요. 첫차를 타고 부지런히 온 덕분에 역에 도착하니 아침 8시도 안 됐다는…
많은 분들이 여행의 시작을 조선쫄복탕과 함께하시더라고요 ㅎㅎ 저희도 부지런히 목포역에서 움직였습니다.
목포역에서 택시로 이동했구요, 관광지와 맛집이 가까워서 택시로 이동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조선쫄복탕 위치
-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 115 조선쫄복탕
- 연락처 : 061-242-8522
- 영업시간 : 아침 8 ~ 20시 / 명절연휴 외엔 휴무 없음
아침 일찍 영업하는 조선쫄복탕!
현지인 분들이 정말 많은 곳이였어요. 관광객보다 현지인분들이 많은 게 정말 찐 맛집인 거 다 아시죠?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도 방송되었다고 해서 더욱더 기대감을 안고 방문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쫄복이란?
졸복이라고 하며, 복어목 참복과의 바닷물고기 라고 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어류라서 신기했어요.
저희도 정말 일찍 방문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내부에는 많은 분들이 식사하고 계시더라고요. 관광객으로 보이는 분들은 없으셨고, 저희가 제일 관광객 같았어요 ㅎㅎ
다행히 하나 남은 테이블에 착석하고 쫄복탕으로 주문했습니다.
✅ 쫄복탕 맛있게 먹는 법
1. 보글보글 끓을 때 잘 저어서 맛을 보고 부추부침 (다데기)을 넣어 간을 맞춘다.
2. 개운한 맛을 원한다면 적당량의 식초를 숟가락에 덜어 뚝배기에 넣는다.
3. 밥은 절반만 말아서 먹는다.
요런 tip은 반드시 숙지해주셔야 하는 거 아시죠?
주문하고 나니, 기본 밑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 주문한 쫄복탕이 나왔습니다.
국물이 뽀얗네요.
안내문에 적힌 대로, 먼저 간을 봤는데 아무 맛이 안나던데요? 빠르게 부추무침을 투하!
뒤적거리며 보니, 맑은 갈추어탕 느낌이더라고요. 추어탕을 못 드시거나, 비린 걸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완전 호였어요! 식초를 약간 넣고, 부추무침을 잔뜩 넣어서 간을 맞추었습니다.
쫄복탕을 먹자마자 알콜을 외친.. 30대의 여자들은 아침 8시부터 술을 마셨습니다. 사실.. 이른 아침이고, 주변분들은 모두 식사를 하고 계셔서 지나가시는 직원분에게 조심스럽게 “이모, 여기 소주하나 맥주하나 주세요”라고 속삭였는데 조금 있다가 큰소리로 “소주랑 맥주 뭘로 드릴까” 하셔가 지구 다른 분들에게 술 먹는 거 들켰어요 ㅎㅎ
여행이 아니라면 제가 언제 아침부터 술을 마시겠습니까? 적당하게 즐기려고 합니다 ㅎㅎ
우리의 목포여행을 위하여!
국물이 넘칠까 봐 일까..?
왜 밥을 반만 말아서 먹어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시키는 대로 밥의 절반만 말아서 먹고 감탄했어요!
정말 개운하니, 맛있더라구요! 목포라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니까 더욱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뚝배기에 만 밥도 다 먹고, 남은 밥도 말아서 야무지게 완뚝했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해장이 되는 음식이라고나 할까요? 친구들이랑 정말 맛있게 먹으며 기대감을 안고 여행의 시작을 든든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문을 여니까, 저희처럼 일찍 여행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강력추천드릴게요!!
목포에 방문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는 목포맛집 조선쫄복탕 후기였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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