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퇴근길 하늘에 반하는 요즘



사진이 담지 못할정도로 멋진 하늘을
매일 보는게 요즘 소소한 낙
행복은 별게아님


이런 짤로 웃고 공감하는 요즘의 나
자존심상해…
요즘 보는 것
1. 소용없어, 거짓말 (드라마)
2. 남남 (드라마)
3. 인연 (드라마)
4. 나의 행복한 결혼생활 (애니메이션)
요즘 듣는 것
1. 샤이니 <HARD>
2. 성시경 <희재>
3. 김동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4. 우효 <민들레>
과몰입중
1. 하트시그널4 …망해라…
취향 왜이래?
2.
회사언니가 준 화분 가지고와서 집에 있는 스투키를 옮겨주었다. 이런걸로 기분전환하는 나. 귀여워…

하루하루 조금이라도 앞을 향해 가는 발걸음,
이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 나도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일 수 있다는 깨달음, 춥고 지루한 어둠 속에서도 따스한 햇살을 기다리는 마음.
그런 것들이 사람을 하루 더 살게 한다는 걸 우리 집 식물들이 내게 가르쳐 주고 있다.
_ 아무튼, 여름 중
3.
요즘 일주일에 한번은 러닝에 도전하고 있다.
첫술에 배부를순 없지만.. 완주했다는것에 의의를 두며 차근차근 페이스를 늘려나가야지.

러닝한 날은 만보달성



러닝을 하면서 느끼는건.. 느리더라도 멈추지 않고 달리면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것. 당연한 이야기가 인생의 큰 깨달음처럼 와닿는다. 아무래도 꾸준함이 어렵다는걸 아는 나이라서 그런걸까?
4.
여름의 낭만



좋아하는 초록의 풍경


길가의 고양이

차가운 라떼

늘 땀으로 범벅되어 있는 귀여운 조카

여름의 비빔면
특별한 이벤트 없이 집-회사를 반복하는 무료한 일상일
지라도 기록하려고 노력한다. 별거 아니지만, 지나고 나면 이랬구나 싶은 순간들이 차곡차곡 쌓이는게 재미있다.
올해 여름은 무척이나 더워서 출근길 내내 땀을 많이 흘렸다. 예전에는 땀이 없는 편이라고 생각해서 땀을 뻘뻘 흘리는 내 자신에 당황했다. 날씨가 더워져서 인지, 내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름은 담대하고, 뜨겁고, 즉흥적이고, 빠르고, 그러면서고 느긋하고 너그럽게 나를 지켜봐 준다. 그래서 좋다. 마냥 아이 같다가도 결국은 어른스러운 계절.
내가 되고 싶은 사람도 여름 같은 사람이다.
_ 아무튼, 여름 중
무척이나 길고 더웠던 여름의 마지막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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