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덥다라는 말로는 부족한 뜨겁고 뜨거운 요즘
잠깐만 밖에 서 있어도 무척이나 지친다.
외식을 많이 줄였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네 싶은 사진들












이정도면 주간일기가 아니고
먹방일기 같지만 먹고 노는게 다인걸
2.
라면은 이상하게 잘 못끓이겠어서
혼자 있으면 잘 안먹는 음식중에 하나 이지만
어느날 먹고싶어 끓였는데
왜 맛있지..?

입터진 날이라 라면 다 먹고 과자도 먹었는데
넷플릭스팝콘 왜이렇게 맛있어 대박!!!
2쁠1하는거.. 샀어야 했어..
당분간 이것만 먹을것 같음

넷플릭스 팝콘에 감동받아 노브랜드에서 유명하다는 팝콘도 사먹어 봤다. 사또밥식감에 양도 많지만 뭔가 부족함
넷플릭스 팝콘 트러플맛
GS25에서만 판매하고 이천원인데
제발 드셔주세요… 존맛탱
3.
요즘 주말 루틴은 좋아하는 커피숍에 가서
책읽고 일기쓰고 커피마시고 멍때리다 오는것

늘 마시던걸로 주세요-
라는 말은 속으로 삼키고 아바라 주문하기

커피를 좋아하지만 작은 카페가 주는 분위기를
더 좋아하는것같다.
동네에 이런 귀여운 카페가 있는게 너무 좋다
오래오래 남아있어 주었으면 좋겠어.

강남의 어느 커피숍이였는데 커피가 정말
맛있었다. 근 5년간 먹었던 커피중에 제일 맛있었음
4.
여름의 순간


여름날의 해질녘

초록의 여름

한낮에는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더워서
쉽게 지친다.

조금 덜 더웠던 날에 조카들이랑 블루베리를
따러갔다. 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은 즐겁다.

너무 귀여운 아이들. 정말 너무 귀엽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 근데 마음과는 별개로
늙은 이모는 체력이 떨어져.. 조금만 힘내줘 나자신..
(내가 조카바보 라니)

형아되서 변기에 응아 한다고 하는게
이렇게도 귀엽고 사랑스러울 일인가 싶다.

공룡에 꽂혀서 시도때도 없이 우왕우왕 하길래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공룡가족인건 비밀로해야하니
밖에서는 정체를 숨겨야 한다고 달랬다.
증말
귀
여
워

비가 엄청 많이 온다고해서 구매했던 레인부츠
눈치게임 실패로 정작 몇번 못신었다.

여름에는 수박이지
5.
갈라진 틈사이로 터져버린 방죽처럼 감정이 터져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기분좋은 만남만 이어가고 싶다.

나이가 먹어도 쉬운건 하나도 없어.
그래도 하루하루 유쾌하게 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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