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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주간일기] 잘먹고 잘산다

by 유오리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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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먹고 다닌다.
1n년째 새해 다짐은 다이어트 인데
연초에 생일인자인 나는
늘 쉽게 무너진다




근래에 먹고싶다고 노래 불렀던
닭한마리
동네에 최애 닭한마리집이 없어져서 슬프다





친한 팀장님의 집들이🏡
청약당첨되시구, 최근에 입주 하셔서 놀러갔다.
역시 신축아파트 최고






대학로 최애 곱창집
#혜화곱창





1인 가구에겐 부담스러운 엽떡
당면사리 좋아하는데 먹다 남길꺼뻔해서 못시킨다ㅠ
받자마자 세개로 소분하고
냉동해서 나중에 야무지게 먹는 나는야 자취생


까먹지만 않으면 잘 챙겨 먹는다






가장 좋아하는건 역시 회
사시미 알라뷰






어떤날은 고기도 먹고 (근데 고기사진 없음)





어떤날은 곱창도 먹고
사진으로 보니 살 안빠지는 이유 여기 있었네🌝





2.
생일주간
나이먹으니 챙겨먹기 쑥쓰럽기도 하고,
특별하지 않게 조용히 흘러보내게 되어 버렸는데
그래도 주변에 챙겨주는 사람들 덕분에
행복했던 생일🎂




선물로 받은
헤어미스트



친구가 차려준 생일상




가장 친한 친구들과의 모임

가깝고도 나를 오랫동안 봐온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럴때 잘 살아가고 있구나 싶어서 감사하다.
동시에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하고
다짐한다.





3.

사놓고 마시지 못한 편의점 와인




저렴하지만 맛있다.




와알못이지만
와인은 좋아해🍷



4.
조카덕분에
몇년만에 처음 눈썰매장을 갔다.
아무런 준비를 하고 가지 않아서
장갑없고, 털부츠도 아니였으며
심지어 조카가 울고불고 난리 피워서
딱 한번 타본 눈썰매



재밌어. 또 타고 싶어…



5.

어느날의
위로가 되는 구절들





지은지 30년이면 건물도 재개발을 하는데 서른 살에 이런 혼란쯤 뭐가 어떠냐는 낙관의 주인이 되었다.

세상은 양쪽으로 봐야 좀 더 재미있는 곳이다. 자꾸 깜빡깜빡 잊고, 아주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잊어 버리는 내가 예전에는 싫었다.

하지만 이제는 망각이 신이 주신 선물이고,
나는 남들보다 좀 더 많은 선물을 받은 사람 이라고 생각한다. 든 것 없이 가벼운 인생'은 관점을 바꾸자 잊음으로써 가뿐해지는 인생이 되었다.

나는 계속 사사로이 절망스럽겠지만,
그것들이 지속되지 않기에 결국은 행복해질 것이다.

_젊은ADHD의 슬픔 중





행복한 것들로만 가득 가득 채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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